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은 12일 익산시 침수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재해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익산시 소재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자금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등을 발급받은 기업으로,전북신보의 상담을 거친 후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는 절차로 진행된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며, 피해기업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보증료율은 신용도 관계없이 연0.5% 우대적용 한다.
전북신보는 재해자금과 더불어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자금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평점 839점이하 익산시의 추천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같은기업당 최대 3천만원(기보증 포함), 대출기간 5년 이내로 지원가능하다.
유용우 전북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최근 발생한 침수피해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익산시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지원이 신속한 경영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기업들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팀에 금융지원반을 파견하여 최우선적으로 자금을 신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긴급 재해자금은 자금 소진시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전북신보 익산지점에서 신청 및 상담가능하며, 12일부터 14일까지 익산시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운영중인 현장대응팀에서도 원패스상담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익산지점(☎ 063- 838-9377)으로 문의하면 된다./윤홍식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