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2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시장 등 상인들을 찾아 심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전북적십자사에서 위탁운영 중인 전라북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 활동가 10명은 이날 익산 중앙시장 상가 200여 곳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등 심리지원 활동에 나섰다.

전북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으로 익산과 정읍 등지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이들을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급식지원, 복구활동에 이어 방역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선홍 회장은 “적십자사는 피해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정신적 피해를 극복하고 평안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심리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구호활동, 복구활동을 펼치며 곁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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