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3일 폭염 속 실외기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에어컨 사용을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에어컨 화재는 총 221건으로 5명의 인명피해와 8억 147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여름철에만 142건의 에어컨 화재가 발생해 전체 에어컨 관련 화재 중 64%를 차지했다. 
에어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에어컨 사용방법으로는 ▲ 실외기 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 ▲ 실외기 연결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 확인 ▲ 실외기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 ▲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 ▲ 실외기 설치된 실외기실 개방 등이 있다.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에어컨의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