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은 익산이 안성맞춤입니다”.

“전국 처음으로 시도되는 마을자치연금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공동체 생활의 단절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경제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이 될 것입니다”.

정헌율 시장은 14일 “익산시가 운영하는 마을자치연금은 단순히 매달 일정 금액의 연금을 지급받는 것을 뛰어넘어 사회적 연대, 공동체 형성을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로 발전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분석과 보완을 거듭하고 오랜기간 준비해온 ‘익산발 마을자치연금’은 국민연금공단과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관심이 높게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익산 마을자치연금의 가장 큰 기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국내의 사회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대안으로 높이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져온 공동체 생활의 단절로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노인들의 공동체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어르신들이 함께 생활하며 일정 금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공동체 복원이 사업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에 더해 노후 소득보장체계를 강화해 농촌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체제 구축도 준비 중이다”며 “농촌의 고령화비율이 높은 익산의 현실을 감안해 농촌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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