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진안 부군수는 15일 고소득 산림작목 창출을 위한 여름두릅 특화재배 현장 등 주요 산림소득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업인 등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진안군 임산물 재배 및 생산현황 분석을 통해 주력품목으로 선정된 여름두릅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을 실시해 임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김 부군수의 의중이 반영됐다.

여름 두릅은 여름에도 수확이 가능한 두릅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참두릅 중 최고의 품질과 높은 수확량을 지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천근성 산림작물이다.

5월에서 10월까지 기존 두릅보다 10배 이상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14개소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자해 11개소는 완료, 3개소는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도 사업비로 국비 2억원을 요구한 상태다.

김창열 부군수는 “관내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임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진안고원 청정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과 청정진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등 지속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연차별 지원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종자·묘목대, 표고재배시설, 작업로 등 지원) ▲임산물생산기반 조성사업(임산물 재배·생산관련 기계·장비 지원)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지원사업(유기질비료)과 ▲임산물유통기반 조성사업(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및 가공장비 등 지원) ▲임산물상품화 지원사업(포장재 지원)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공모) 등 6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청정임산물 생산 및 유통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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