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폐렴 4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의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국민들에게 의료기관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평가 첫 해부터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왔다.

이번 4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 치료를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등 전국 660개 기관, 4만 3341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에서 만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해 최고 등급을 받아 평가대상 기관들의 종합점수 전체 평균인 73.6점 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전북대병원은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중심으로 폐렴을 비롯해 만성폐쇄성 폐 질환과 폐암 등 호흡기질환 치료의 적정성 평가에서 매년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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