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통계읽기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2021 학생 통계캠프’를 연다.

캠프는 19~21일 근영여자고등학교에서 전북 학생통계활용발표회 참가를 신청한 초·중·고생 239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생 통계캠프는 자료를 수집·분석·해석하는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수학적 사고 능력을 증진하고, 통계를 위한 올바른 이해와 팀원과의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통계포스터 제작을 통한 실생활 속에서 수학의 유용성·실용성을 익혀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발적 학습동기를 형성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통계포스터 개념 익히기 ▲주제선정, 설문지작성, 실험설계 ▲분석하기 ▲통계포스터 작성 ▲발표 및 시상이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과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판단하는 정보처리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일상 곳곳에 사용되는 통계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접하고 데이터를 읽는 훈련을 축적한다면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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