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조합장 송광복)이 환경정화 일환으로 새만금방조제 가력도항을 찾아 해양쓰레기 및 생활쓰레기 청소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안수협 관계자에 의하면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의 새만금 방조제에 건설된 가력도항은 부안군 어업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어항인데 최근 장맛비로 인해 수많은 해양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버리고간 생활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깨끗한 가력도항을 만들기 위해 부안수협과 부안군청 해양수산과, 가력항 청년발전회, 국제로타리 3670지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가력도항 대청소에서 마대 300개(약15톤)분의 해양스레기 및 생활쓰레기를 처리했다.

부안수협 송광복 조합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가력도항 해양 쓰레기 청소에 참여하여 수고해 주신 부안군 해양수산과, 청년발전회,국제로타리 3670지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하였으며 “앞으로도 부안수협은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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