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흥미롭게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국악강좌를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국악강좌는 코로나19로 대면수업 대신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27일부터 30일까지이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각 반별 선착순 16명이다. 

강좌기간은 8월 9일부터 20일까지 10차시로 진행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3~4학년은 오후 1시(춘향가 중 사랑가), 5~6학년은 오후 2시(수궁가 중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에 수업이 이뤄진다. 

강사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김송과 정승희가 맡았다. 

수강생에게는 수업시간에 필요한 북채와 손선풍기를 각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10차시를 모두 이수하고 수업 중 미션을 완수할 시 수료증과 간식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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