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21일 ‘독서토론 인문학캠프’를 연다.

캠프는 ‘행복,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고등학교 인문학동아리 36팀 대표 학생과 지도교사·작가 등 99명이 참가한다.

10주년을 맞이해 올해는 개회식과 함께 기념식도 함께 진행하며, 행사장 로비에는 인문학 캠프 아카이브 부스도 운영한다.

이날 캠프에서는 김성호의 ‘생명을 보는 마음’, 김영미의 ‘세계는 왜 싸우는가’, 오은의 ‘마음의 일’, 이유리의 ‘캔버스를 찢고 나온 여자들’을 선정도서로 정하고 작가와 함께 책에 대한 교감을 나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문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고급 독자로 성장하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인문학 동아리의 활동 결과 공유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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