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0명 발생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1일 3명, 22일 7명이다. 지역별로 익산 5명, 완주 2명, 전주·정읍·군산 각 1명씩이다.

익산에서는 베트남 출신 지인 6명(익산 4명, 완주 2명)이 지난 18일 노래방에서 모임을 가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명은 베트남 국적이며 2명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출신이다. 이들은 노래방에 가기전 자택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수칙 위반 등에 대해선 조사중이다.

이로 인해 베트남 출신 확진자들이 근무한 도내 3개지역 업체 21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진행중이다.

군산에서는 '군산 일상' 관련 확진자 1명이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일상' 누적 인원은 22명으로 늘었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568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주교도소 직원 확진과 관련해 28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자는 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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