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맞서며 현장을 지키고 있는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는 숱한 고비를 이겨낼 수 있었고 일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전북도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감염의 위험과 여름철 폭염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는 22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 속에서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선별진료소 현장을 방문, 냉음료와 냉방용품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진과 검사자들의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 선별진료소 내에 에어컨·냉방기·선풍기 등을 설치했다.

특히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보강해 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근무자 휴게시간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외부 대기줄에는 그늘막을 설치하고 검체 채취 후 귀가 시 더운 열기를 식혀줄 냉음료도 제공하는 등 검사자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시선별진료소 3개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역학조사 인력의 역량강화에도 힘을 기울여 방역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하루 빨리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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