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예술문화의 총 본산이 될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장수지회(지회장 고강영, 이하 장수예총)가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장수예총은 오전 11시 NH농협은행장수군지부 회의실에서 지역내 문화예술계 인사와 대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에서는 장수군문인협회 고강영 회장을 초대 지회장으로 추대하고 장수지회 조직과 운영규정 및 임원선출, 사업계획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수석부지부장 오영하(사진), 부지부장 한종화(국악), 이사 마용만(사진)·김준기(국악)·김종윤(문인), 감사 안재선(사진)·박현희(국악), 사무국장 김성오(문인) 등으로 구성됐다.

고강영(사진) 초대지회장은 “장수예총에 국악·문인·사진 등 3개 지부에서 53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장수예총 창립을 계기로 모두가 힘을 모아 장수군이 예술문화가 강물처럼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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