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2021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련 사업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관광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더욱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주문.

소병홍 의원은 저소득층이 탈수급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자활근로사업 참여에 안주하고 있어 문제가 많다며 자활근로사업 운영방식 개선 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장경호 의원은 익산시는 이번 중앙동 침수사태에 대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침수원인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고 촉구.

김연식 의원은 보조금 감사시 사업계획 변경 사전승인 여부 및 목적외 사용여부 등 중점 감사사항에 반복 지적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

김수연 의원은 이용행태의 많은 변화가 도서관을 문화예술 관점을 반영한 특화된 도서관 등 다양한 측면을 반영해 시민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

소병직 의원은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접목한 행복콜버스가 이용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운영 중인데, 좀 더 확대 운행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농촌지역의 교통편의 향상해 달라고 주문.

김태열 의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기능보강공사 예산 편성시 수요파악 및 선정기준을 명확히 세워서 효율적인 기능보강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

김용균 의원은 효문화도시 조성 관련해 좀더 체계적이고 방향성 있는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효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효문화지원센터 건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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