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장기간 폭염특보 지속에 따른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천명했다.

권익현 군수는 26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연석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부안지역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등 폭염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무더위 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며 “무더위 쉼터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전염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언급했다.

특히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폭염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신속한 방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면서 전국 확진자 수가 매일 1000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부안은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통해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식중독 등 각종 여름전염병을 대비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휴가철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물 특히 공중화장실 청결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회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화로운 균형과 협력 속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