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26일 ‘시정소통의 날’ 행사에서 간부들과 23개 읍면동장에게 시정추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소통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어떤 사안을 추진하든지 해당 부서와 읍면동, 본청이 제대로 소통하지 않으면 시정 추진이 어렵게 된다”며 “소통을 잘하는 것이야말로 곧 시정추진과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회의에 앞서 진행된 간부공무원 청렴 자정결의대회를 언급하며 “일반시민, 민원인들이 인정하는 ‘청렴 남원 만들기’에 다같이 매진하자”고도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 영상회의 소식을 전하며, 현 시점에서 우리가 가장 신경 쓰고 극복해야 할 상황은 ‘코로나’로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위기의식을 갖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다양한 방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 시에서는 7월 11일 이후로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아 천만다행이지만 그 상황이 언제든 돌변할 수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절대적으로 준수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접종과 관련해서도 “무엇보다 ‘접종’이 지역확산을 막는 첩경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해 접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시키는데 주력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휴가철 남원을 방문하는 타지 관광객들에 대한 안전수칙과 각종 방역대책 추진,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관리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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