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이 중앙동 수해피해 상인과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해 미담이되고 있다.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26일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26일 시청을 방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침수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상인들의 소식을 듣고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웠다”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민이 함께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축협이 앞장서 더욱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친환경 사료개발, 축산기술교육, 가축전염병 차단 등 지역축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익산.군산축협은 선진 축산을 위해 친환경 명품 농축산물 생산으로 지역 농축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수해 피해로 지역민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나눔의 뜻을 실천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일어설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2019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연탄 6,330장을 후원했으며, 지난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300만원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축산물 125상자를 기부했고, 올해는 ‘나눔곳간’에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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