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이 침수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앙동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 미담이 되고 있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앙동 상가와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6일 익산시에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산림조합 김수성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지역상권 침체와 더불어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아픔을 해소하는데 동참하고 싶었다”며 “산림조합 5,000여명의 조합원 및 준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산림조합은 올해 설명절 불우이웃돕기 1천만원 및 나눔곳간·기부곳간 희망기부 5백만원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상인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은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