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28일 '구매조건부 현지마케팅 지원'을 통해 말레이시아 수출을 성사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 10위 안에 꾸준히 드는 타겟 수출시장 중 하나로, 한-아세안 FTA 및 발효 예정인 RCEP 등을 활용해 다양한 수출전략을 꾀할 수 있는 신남방 국가이다.
전북경진원은 남원 GMF사 등 도내 우수기업 8개사의 약 8만5,000불 상당의 제품 선적을 마쳤으며, 해당 제품들은 10월까지 쿠알라룸푸르 등 말레이시아 주요 5개 도시 10개 마트에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중국과 미국 시장에 치중된 전북의 수출시장 편협성을 개선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라북도와 전북경진원의 노력에 따른 결실이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