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수요자가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 한 달 간 진행되며, 도민과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데이터 개방 계획에 반영하여 공공데이터의 투명성과 활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전북 빅데이터 허브 웹사이트(www.bigdatahub.go.k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기반 사업발굴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공공데이터 개방에 데이터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번 설문조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해 도민이 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가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대기오염 정보, 소득 소비 조사, 농업지원 현황 등 557건의 데이터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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