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내 옥외광고업 협회 2개 단체가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앙시장 상가와 세대들의 아픔을 나누고 싶다며 성금을 기탁해 미담이되고 있다.

옥외광고협회는 29일 익산시를 방문,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고 있는 중앙동 일대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옥외광고업협회 회원들은 침수피해 직후 상가들을 직접 찾아 물빼기를 비롯 청소 등 자원봉사를 통해 상인들을 위로했다.

2개 단체는 성금기탁에서 “코로나 19로 침체된 경기에 침수피해까지 입은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도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침수피해를 입고 힘든 상인들을 위해 광고협회 단체가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피해지역 상인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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