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전국적 확산이 가능한 34개 우수혁신사례 가운데 도입을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우수 평가를 받은 시·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남원시가 선정된 우수혁신사례는 ‘도심속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 정원 조성’.

남원시는 이 우수사례를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시민의 대표 휴게공간인 요천변에 ‘마을계획단과 함께하는 요천정원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공동체(마을공동체, 정원공동체, 교육공동체)와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기반으로 요천을 시민들의 휴게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사랑하는 산책로인 요천변을 가꾸는데 시민들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라면서, “각 공동체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가 시민의 작은 행복으로 이어져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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