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9일 금과면 매우마을에 명품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품 숲 조성은 ‘2021년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억여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농산촌 주변의 경관 조성과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명품 숲 조성에 많은 면민들과 출향인 등이 소나무와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을 기증해 수종이 한층 더 다양해졌고 마을에서 기증한 항아리 등이 전시되어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명품 숲에는 숲과 어울리는 정자도 신축될 예정으로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동승 금과면장은 “조성부지가 금과면 생활체육관과 게이트볼장, 금과면사무소, 서순창농협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곳이라 사업 효과 또한 높을 것”이라며 “면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휴식을 취하며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