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농기계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도는 29일 도내 대학과 연계해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년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은 전주비전대학교에서 농업기계산업기사과정 1회, 농업기계정비기능사과정 2회, 농업기계운전기능사과정 2회 등 총 5회차로 진행한다.

농업기계산업기사 및 농업기계정비기능사과정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농기계 관련 기업 취업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농업기계운전기능사 교육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구성 및 작동원리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은 10월까지 운영하며 성과분석을 통해 계속 추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석면 도 농산유통과장은 "농기계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은 지역 내 우수한 정비인력 양성을 통해 고용을 촉진하고 도내 농기계산업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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