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업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농업인들의 학구열이 무더위도 녹이고 있다. 지난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연령대의 농민들을 상대로 ‘액션그룹-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아카데미는 식품기업 성공 사례, 포장·디자인, 마케팅, 안전농산물, 유통, 식품트렌드, HACCP,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지역내 농식품 관련 창업 희망자, 농식품 관련 3년 이상 관내 사업자, 농식품 유통사업 관련자들을 상대로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고창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지속가능한 고창군 농업인력 육성계획에 따라 심화교육과 창업지원·기업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폭염도 배움에 대한 열기를 꺾지 못한다”며 “지역 농생명 인재를 집중 육성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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