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안전하고 편안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음식점 시설개선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음식점 시설개선 사업은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 ▲주방과 화장실 개·보수 등 위생환경 개선 등에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에 55억 5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도내 음식점 453개소에 이어 올해 총 225개소 중 147개소의 시설개선을 완료하고,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 비치 등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하는 음식점 1229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하는 등 관련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식당 및 가정에 소형집게 5,600개, 스텐통 560개를 제작⸱배포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우리 도내 안심식당 지정ㆍ운영 확대 및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홍보활동과 함께 음식점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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