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면이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교육 및 포럼을 지난 2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삼계마을공동체(대표 김진덕)가 임실군신활력추진단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 1차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던 삼계마을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에 이은 2차 교육이다.

공동체 간의 화합을 위한 포럼을 중심으로 삼계마을공동체 회원 20여 명과 함께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마스크 착용, 명부작성,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마을주민 화합 및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지역민의 의식변화 부족, 세대 간 소통 결여,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의 의식 차이로 일어나는 갈등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서로 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포럼 및 공동체 교육을 통하여 주민의 긍정적, 부정적 의견을 공유하고 주민과 마을 출신 향우와의 인적 인프라 구축으로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소동아리(부각, 콩비지활용, 상여소리) 또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전통문화의 역사성 회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삼계마을공동체 1차 사업인 역량강화사업(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맞춤형지원사업)의 기반을 갖추고, 2022년도 2차 사업추진으로 삼계마을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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