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반대편에 오는 차량도 없는데 바로 좌회전 신호를 줄 수 없나?’‘ "반대편 좌회전하려는 차도 없는데 직진 신호를 계속 주면 안되나?" 등등 신호체계 개선을 가끔 느낄때가 있다.

이러한 운전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설치한 것 중에 하나가 ‘좌회전 감응 신호’이다.

‘좌회전 감응신호’란 좌회전 차선에 좌회전 대기 차량이 없다면 좌회전 신호는 생략된 채 신호가 운영되며, 좌회전 차선에 차량이 진입할 경우에는 바닥에 설치한 감지기가 이를 인식해 교통상황에 맞게 좌회전 신호를 표시하는 신호로 '보행자 작동 신호기'와 유사한 신호체계이다.

운전중에 ‘감응 신호 ’교통표지판이 보인다면 ‘노면 위 사각형’에 차를 정확히 정차시킨 뒤 좌회전 신호를 확인 후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