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가 최근 등산·휴양 등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김제소방서 벌집제거 출동은 총 351건(15.3%)으로 교통사고, 동물포획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벌은 어두운 계열의 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기에, 밝은 계열의 소매가 긴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단 맛의 음료 섭취 등은 자제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 찜질해 통증을 완화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벌은 독성이 강한 만큼 119신고 후 1시간 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로 벌 쏘임 사망자의 79%가 벌에 쏘인 후 1시간도 채 안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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