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4일 전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암 완치 경험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지원은 총 3단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1단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스킬 등 취업역량강화 교육 ▲2단계 구직활동을 위한 최대 50만 원 지원금 지급 ▲3단계 근로자 심리안정 교육 등이고, 전라북도 내 기업에 취직해 근속 시 최대 5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암을 극복해낸 암 경험자 433명을 대상으로 한 사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는 암 진단 후 직장을 잃었고, 20.7%는 고용주나 동료로부터 차별을 겪었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일자리센터 관계자는 "도내 구직활동을 희망하는 암 완치 경험자들이 지원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삶이 밝게 빛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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