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연극을 통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내재된 자아를 발굴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3~4일 임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10일 고창 흥덕초등학교와 12~13일 김제초등학교·이리부송초등학교, 17~18일 전주 우림초등학교 등을 찾아 ‘연극과 아름다운 상상’을 주제로 어린이 교육연극 캠프를 연다.

전북교육연극연구회와 전주교대 대학원 교육연극 전공 교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마음을 여는 자기소개 및 인사 ▲상대방과 교감을 위한 연극놀이 ▲움직임과 정지장면 표현 ▲마임을 활용한 연극놀이 ▲감정을 조각상으로 표현하기 ▲그림과 이야기속 인물 표현하기 ▲나의 경험 연극으로 만들기 ▲연극 발표 및 관람 후 이야기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각 학교 다목적실에서 1일 4시간씩 진행되며, 2일간 도보 및 스쿨버스를 이용한 등하교형 형태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극을 매개로 타인과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하는 태도를 길러주고 나아가 연극 교육의 활성화로 재미있고 창의적인 교실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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