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1일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장수시외버스터미널,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장수군 여성청소년팀, 장수경찰서, 전라북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중·고등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관련 리플릿 전달 등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편의점, PC방 및 노래방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 단속 및 배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청소년 신분증 지위 여부 확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수 군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합동점검에 참여해주신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장수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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