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13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3일~9월 27일) 운영될 민관합동기동반과 점검 장비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국가안전대진단 동안 점검할 대상은 제방 등 최근 사고 발생시설,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과 출렁다리와 같은 신종시설 등 안전사각 우려 시설 중심의 1500여 개소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 민관합동 기동반'은 시군별로 토목·건축·소방·전기·가스 등의 전문가로 20~30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처음으로 육안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산사태 취약시설 등과 같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드론 등과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도민들의 자율점검 참여를 위해 유관기관, 안전관련단체, 학교 등에 다양한 홍보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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