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올해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9개의 예비 실험실 창업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연구기술을 실험실 창업 지원을 통해 발굴·지원하는 것으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기획·관리한다.

2018년 전북대를 비롯한 전국 5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전북대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협약을 통해 실험실 당 최대 6천만 원의 후속 연구개발비 지원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선정된 실험실은 강춘원 교수(주거환경학과)의 주거소재과학실험실, 김민걸 교수(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학용 교수(나노융합공학과) 나노소재연구실, 박승문 교수(생명공학부) 분자유전학, 오병택 교수(생명공학부) ERT, 이재석 교수(전기공학과) 전자기기제어시스템실험실, 허수영 교수(수의학과) 외과학실, 김태완 교수(전기공학과) 첨단소재 및 나노전자소자, 김형석 명예교수(전자공학부) 지능형로봇실험실 등이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별 맞춤형 창업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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