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직원들이 특별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도민들의 코로나19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 소속 직원들이 모금한 2760여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코로나로 인한 도민들의 경제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7월 2주 동안 도청 소속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탁된 성금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도내 저소득층 등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성금이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방역과 백신접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순 기자
wwj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