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고창운곡습지에 2곳의 정자가 새로 마련됐다. 안덕정(安德亭)과 운곡정(雲谷亭)으로 명명된 이 정자는 기존 정자와 함께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고창군은 유기상 고창군수와 운곡습지 자연환경해설사 등이 모여 이날 현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며 그간 쉼터의 제대로 된 이름이 없어 탐방객과 자연환경해설사들이 위치 안내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해설사들 의견을 모아 우선 ‘운곡정(雲谷亭)’과 ‘안덕정(安德亭)’의 정자에 현판을 새겨 걸게 됐다.

현재 운곡습지 일대 탐방로는 전망대 4곳(호암, 백호, 안덕, 삿갓)과 정자 10여곳(운곡정, 안덕정 등)이 마련돼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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