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풍면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반딧불축제 취소

김동성 기자l승인2021.08.19l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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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함에 따라 19일 무주 무풍면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고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일 무풍면에서 25번 환자가 발생한 이래 18일까지 총 8명의 환자가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라며 ”군은 20일 0시 부로 무풍면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7일 자정까지 3단계로 격상한다”라고 밝혔다.

 

또 “오는 28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제25회 무주반딧불축제도 전격 취소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더 이상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보인다.

 

무주군의 경우 지난12일 무풍면에서 25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즉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접촉자 및 같은 지역 거주민 7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중 2명이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16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8일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25번부터 32번 확진자 8명은 현재 전담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황 군수는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의 집단 발생으로 인해 추가 감염과 전파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을 위해 내린 선제적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3단계에 맞는 방역수칙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리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자가격리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군수는 “3단계로 격상되면서 변화된 거리두기 수칙은 행정복지센터와 이장회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해 나가겠다”라며 나머지 5개 읍·면의 경우 현 2단계를 유지하지만 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과 휴가철 지역 간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지역 내 연일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데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기치 않은 감염 상황이 초래돼 참담한 실정이다”라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번기를 맞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곳곳에 투입돼 있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지역과 장소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특별관리 할 계획이다. //


김동성 기자  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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