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살리기 운동에 동참한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이 제정·시행된 것을 계기로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본 실천 내용은 청사 및 회의·행사 시 1회용품·플라스틱 제품 구매 및 사용 지양, 청사·회의·행사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는 경우 다회용 용기·접시나 식당 등 이용,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 및 사무용 가구 구매 시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청사 내 1회용 컵 및 배달 용기 반입 불가, 플라스틱병 사용 금지 등을 중점 실천 내용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각종 회의나 행사장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오는 23일부터 청사 입구와 징검다리 카페 입구에 안내문을 설치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어떻게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싶겠지만, 적도의 작은 나비 날개짓이 태평양의 태풍을 일으킬 수 있듯이 나의 작은 실천과 선택이 변화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지구를 살리는 가치 있는 행동 실천에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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