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창군 공예대전' 작품공모가 시작됐다. 23일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김부선)는 공예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고창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2회 공예대전 참가 공예품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참가자격은 관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출품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6개 분야이다. 출품희망자는 고창군생활문화센터(고창읍 판소리길 20, 1층)에서 25일부터 27일 18시까지 작품접수가 가능하며 31일 심사를 거쳐 우수한 11개 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재료비를 지원하고 시상식 및 전시회는 내달 17일 고창읍성 앞 광장에서 열린다.

김부선 이사장은 “공예대전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촉진과 공예산업 활성화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스스로 자발적인 생활문화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동호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79개 동호회와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고창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단체 중 하나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생활중심의 문화활동에 지역고유의 특색을 가미해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문화향유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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