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창군이 고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햇살 좋은 빨래터’ 개소식을 갖고 고수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햇살 좋은 빨래터’는 거동불편으로 빨래가 어려운 주민들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고수면과 흥덕면이 시범사업으로 각각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2회 빨래터를 운영해 44세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연중 서비스 이용객을 모집해 빨래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은 고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이뤄진다.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햇살 좋은 빨래터’는 고수면 주민의 복지욕구 조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으며 울력하면서 서로 돌보는 마을복지사업의 모범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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