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합작법인 ㈜에스씨와 JPoly㈜ 2개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전북도는 25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에스씨 및 JPoly㈜사와 한중합작 UTG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 및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 제조공장 관련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465억 원을 투자해 5만8830㎡ 규모의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를 매입하고 폴더블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UTG(초박막유리)가공 양산 첨단설비 제조공장과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 소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에스씨는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 소프트센과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중합작 외투기업으로서 9월말에 공장을 착공해 내년 3월 완공후 본격적으로 UTG가공 양산 첨단장비들을 생산할 예정이다.

JPoly㈜사는 국내 화학대기업의 협력사로 10월 중에 착공해 내년 3분기부터 전기전자, 차량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복합수지 첨단소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가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 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역 인재 채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출입 물류 증대에 따른 군산항·새만금신항 개발 촉진 등으로 새만금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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