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특산품 ‘탑마루 꽃상추’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명성을 얻으며 큰 폭의 매출상승 등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익산시는 대표 원예농산물인 탑마루 상추가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8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품질 상추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77억원 대비 12% 상승한 금액으로 12월까지 15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탑마루 상추는 익산 대표 원예농산물로 망성, 용안, 삼기 지역을 중심으로 약 60ha 시설하우스 생산단지에서 160여명의 공동선별회원이 연간 3,800여톤을 생산하고 잇다.

익산시가 집중관리하는 탑마루 꽃상추는 수도권으로 전량 공동출하되고 있으며, 서울 가락시장에서 최고가를 형성하는 등 최고품질 상추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탑마루 상추 생산 농가 지원사업을 통해 타이벡 부직포 74롤 (2,500만원)을 지원하여 폭염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상추를 생산하도록 도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산유통과 정귀만 과장은 “농산물 안전성 교육과 올해 시작한 품질관리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익산시는 탑마루 품질관리 모니터링단 운영과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9 월 GAP 인증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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