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토 이틀간 시민경찰,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220여 명을 투입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주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유흥시설, 식당, 카페, 공원,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및 21시 이후 운영제한 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점검 결과, 집합금지를 위반했거나 운영시간 제한 이행사항을 위반했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와 운영중단 조치 등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공무원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칠현 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면서 “전주시는 4차 유행 반전과 4단계 격상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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