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예비 수능시험인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1일 도내 112개교에서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전국단위 시험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전국적으로 51만 8677명이며, 도내에서는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1만816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올해 수능과 동일하며 새로 개편된 체제에 맞춰 문·이과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구성된다. 공통과목에 필수(공통)로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봐야 한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성적 통지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9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자 남은 시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평가 성적을 수시 지원의 척도로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