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공유와 소통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전라북도 공유경제 활성화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물품·재능을 공유하는 등 공유활동을 통해 지역 내 경제·문화 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공유경제 전 분야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유휴공간 활용(빈집, 빈점포, 유휴 주차장 등) ▲물품 공유(육아용품, 농기계, 연구 장비 등) ▲지역 내 주민들의 재능·지식·경험 등 공유 ▲지역의 교육 및 문화·예술 자원 공유 ▲주방, 음식 등의 공유를 통해 창업과 연계되는 사업 등 다양하다.

신청기간은 9월 1일~14일까지며 공유경제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도내 시군, 단체, 법인, 기업 등이 대상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군 주도의 '공공형'과 단체·기업 주도의 '민간형'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민간형'사업에 공모하고자 하는 단체·기업은 해당 시군 공유경제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군 또는 단체에는 심사결과에 따라 최고 1억60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자부담 10% 이상)되며 내년 초 해당 시·군과 협약체결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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