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의장 송지용)는 1일부터 10일까지 제384회 임시회를 개회해 전북도 및 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당초 이번 회기에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할 계획이 없었으나, 정부 5차 재난지원금 등 정부 추경이 확정됨에 따라 도민에게 신속하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긴급하게 회기를 조정했다.

최영일 부의장은 “추가경정예산의 관건은 타이밍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의회는 꼼꼼하게 심사하고, 집행부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1일 오후 2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황영석(김제1)·조동용(군산3)·김희수(전주6)·성경찬(고창1)·이병철(전주5)·이정린(남원1)·김정수(익산2)·황의탁(무주) 의원이 차례로 나서 지역 및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김철수(정읍1)·두세훈(완주2)·박용근(장수)·나기학(군산1)의원은 도정 현안 및 정부 정책 개선을 정부 및 중앙 정치권 등에 건의할 예정이다.

2일부터 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안 및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 총 24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7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9월 1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처리한 안건을 최종 의결 처리하고 폐회된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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