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남원시에서도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전북도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남원시가 추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및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된 디바이스가 어르신들의 활동량, 체중, 혈압 등 파악한 뒤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북도에서는 전주와 익산, 김제, 순창에서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남원시가 추가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5개 시·군에서 해당 서비스가 제공된다.

천선미 전북도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디바이스 구입, 인력 채용·교육 등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