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2학기 운영 예정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전주 7곳과 진안 3곳, 남원·순창·고창·부안 각 1곳씩 총 14개 기관이다.

도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와 각 지자체가 협업,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조사 하는 방식으로 7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관리조직 구성 등 코로나19 비상 운영계획 수립 여부와 코로나19 행동 수칙 교내 게시, 학생 간 거리 1m 이상 간격 책상 배치, 손세정제·손소독제·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 여부, 의심환자 격리장소 준비 여부, 식사 시간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 초 미인가 교육시설 등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며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에 따라 학생과 직원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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