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서울장학숙 청운관(관장 정종복)에서 올해에도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5명을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장학숙 청운관에 따르면 2021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에 이민영(장수군·영생고), 오대권(정읍시·배영고), 강동재(전주시·상산고), 이보람(고창군·고창여고), 김윤호(전주시·전일고) 학생 등 5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청운관 고시원의 다양한 혜택과 선배들의 지원, 최종 마무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이 합격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올해 상반기에 청운과 출신 입시생 6명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기도 했으며, 21명의 입시생이 하반기 추가 5급 공채 2차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정종복 관장은 “입사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요한 것을 듣고 우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확대하여 전북의 위상 제고와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겠다”며 “국가고시, 회계사, 변호사 등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과 2005년 각각 개관한 전북도 서울장학숙과 청운관은 현재까지 241명의 국가고시 및 전문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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