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 2460억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예산안에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주요시설 적기구축 ▲문화·관광 활성화 등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신산업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을 조성해 RE100 기반을 마련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의 내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시설을 적기구축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남북도로 1단계 건설을 마무리해 산단 진입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만금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토대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하기 위해 간척의 역사를 알릴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개관에 박차를 가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이 새만금의 가시적인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 확보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그린뉴딜과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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